중견 사진기자 이충우 씨의 사진전 '제행무상(諸行無常)'이 오는 10일부터 서울 충무로 반도카메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1년 전 취재현장에서 입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다소 어둡고 짙은 질감의 흑백사진으로 치유했고, 그 결과물을 모아 내걸게 됐다.
이 작가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영원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항상 불변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 현실의 실상이라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매일경제신문 사진부 기자로 재직중인 이충우 기자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진영상과 신문방송을 전공하고 다큐멘터리 사진과 순수 사진을 작업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