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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F 피해자, 손태승 우리은행장 사기 혐의 고소

    우리은행이 판매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로 투자금을 잃은 피해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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