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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 두뇌 배틀…'대학전쟁2' 최종 우승 대학은 OOO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2 대단원 마무리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2의 최종 우승 대학이 결정됐다.

    최근 공개된 8화에서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서울대 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준결승전 '암호 해독'은 바로 한 대학이 탈락하는 단판전으로 진행됐다. 1대 1대 1 힌트 추론 대결에서 연세대가 힌트 해독에 실패하면서 서울대와 카이스트에게 결승 매치를 내주고 탈락했다.

    이어 진행된 서울대와 카이스트의 첫 번째 결승 매치 '삼중 미로'는 오직 머릿속에서만 미로를 조합해야만 하는 높은 난이도의 규칙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수하면 바로 탈락'이라는 긴장감 속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서울대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수세에 몰린 카이스트는 두 번째 결승 매치 '수식 땅따먹기'로 대역전극을 노렸다.

    하지만 주요 게임마다 카이스트에 쓴맛을 맛봤던 서울대 조준형이 신들린 연산 능력을 발휘하며 턴이 오기도 전에 수식을 완성하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카이스트는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우승에 실패했지만, 뛰어난 개인 역량과 끈끈한 팀워크로 극적인 성장 서사를 보여준 카이스트는 시즌1에서 두 번째 탈락이라는 설욕을 딛고 시즌2에서 준우승을 일궈냈다. 대학 서열은 '서카연포고' 순으로 재정리됐다.


    우승을 한 서울대 김규민은 "서바이벌에서의 우승은 항상 상상만 해오던 것이었는데 그 자리에 있다니 아직도 꿈만 같고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준형도 "'대학전쟁' 시즌1을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꼭 출연해 보고 싶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함께해 준 서울대 팀 다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육준형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으며, 우수한은 "즐거운 수학 MT를 갔다 온 것 같다. 다음 시즌도 우승은 서울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오직 두뇌로만 맞붙는 순수 뇌지컬 서바이벌이라는 이색 장르를 탄생시킨 '대학전쟁' 시리즈는 시즌2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갔다.

    시즌1에서는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 팀이 합류했고, 시즌2에서는 MIT에 옥스퍼드 팀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2 공개 도중 빗발치는 시즌제 요청에 시즌3 제작을 빠르게 확정 짓기도 했다. 시즌3는 이듬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즌2는 공개 첫 주부터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총 7주간 쿠팡플레이 인기작 상위권을 유지했고 시즌 1, 2에 시청자 반응 리뷰는 누적 4만 8896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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