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뛰고있는 마테우스 쿠냐가 상대 팀 직원과 마찰을 빚었다는 이유로 출전정지 및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쿠냐에게 2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8만 파운드(약 1억4천만 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쿠냐는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황희찬의 시즌 1호 골을 도왔던 선수다.
사고는 작년 12월 15일 입스위치와 16라운드 경기 도중 벌어졌다. 울버햄프턴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한 경기다. 쿠냐는 경기 종료 후 상대 구단 스태프와 언쟁을 벌였고 안경을 벗겨내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내 가장 많은 10골을 기록 중인 주축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