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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새해 목표는? "월드시리즈 2연패 하고 싶어"

메이저리그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많은 것을 이뤘다. 농구 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해 가정을 이뤘고 새로운 소속팀 LA 다저스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뒤 역사상 첫 50-50(홈런-도루) 달성, 월드시리즈 우승, MVP 등극을 연이어 달성했다. 최근에는 오타니가 내년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타니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지난달 9일 진행한 오타니의 합동 온라인 기자회견 내용을 새해 첫 날인 1일 공개했다.

오타니는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밝혔다. 연속 우승은 쉬운 과제가 아니지만 내년에도 월드시리즈를 제패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오타니는 "지금이 신체적으로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몸 상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야구 외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는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라운드 안에서의 내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야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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