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2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조미혜) 본단이 결전지인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1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 본단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01편으로 출국, 약 16시간의 비행과 1시간의 육로 이동을 거쳐 이탈리아 토리노 선수촌에 도착했다.
출국 인원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과 컬링 선수단을 포함해 모두 24명이다. 본단에 이어 피겨,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스키 마운티어링 선수단도 잇따라 본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바이애슬론(10명), 컬링(14명), 피겨(9명), 쇼트트랙(13명), 알파인(10명), 크로스컨트리(10명), 프리스타일(4명), 스노보드(8명), 아이스하키(28명), 스키 마운티어링(2명) 등 10개 세부 종목에 123명(선수 79명, 경기임원 29명, 본부임원 15명)에 달한다. 이들은 50여개국 3000여 명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3일(현지 시간) 이날피 아레나(Inalpi Arena)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 후 23일까지 각종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