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원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북지역 한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내 모 교육지원청 장학사 A(50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교직원 워크숍에서 동료 직원 B씨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피해자의 일관되고 구체적인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충북교육청은 수사 상황 등을 지켜본 뒤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