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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女王' 이민선, 가장 먼저 올해 태극 마크 확정…9월 亞선수권 출전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3관왕에 빛나는 '정구 여왕' 이민선(NH농협은행)이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가장 먼저 태극 마크를 확정했다.

이민선은 8일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연화(안성시청)를 눌렀다. 첫 경기를 4 대 2로 이긴 이민선은 2번째 경기에서도 4 대 1로 승리하며 국가대표를 확정했다.

불리한 여건을 극복해 의미를 더했다. 이민선은 패자전 결승에서 승리해 결승에서 1승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반면 김연화는 1승만 하면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민선은 지난해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 단식과 복식, 단체전까지 이민선은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이민선은 "동계 훈련 때부터 잘 준비했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어려운 게임이 정말 많았는데 멘털이 흔들릴때도 유영동 감독님, 한재원 코치님과 동료들의 응원 소리에 좀 더 힘낼 수있었고, 악착같이 뛰어보자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잘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서 더 의미있고 행복하다"면서 "항상 멀리서 지켜봐주시는 강태영 은행장님과 우리 스포츠단이 있어서 든든하게 버틸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식(서울시청)이 단식 1위에 올랐다. 김우식은 서권(인천시체육회)과 결승에서 역시 4 대 2, 4 대 3 승리를 거뒀다.

김우식 역시 패자전을 거쳐 결승에서 2경기를 이겨야 하는 상황을 이겨냈다. 김우식은 이민선과 함께 오는 9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들 이외의 선수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국가대표 선발전 복식 경기를 치러 태극 마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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