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42명이 대피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오전 4시 8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2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11층에 거주하던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 4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오전 4시 58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