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어도어, 뉴진스 악플러 고발 "전담 인력 추가, 시스템 강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를 향한 비방 등이 포함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어도어는 9일 공식 트위터에 "뉴진스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해 왔다. 최근 아티스트를 겨냥한 악성 게시물의 양과 수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당사는 전담 인력을 추가 선임하고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일간베스트·네이트판·에펨코리아·네이버·블라인드·개드립·더쿠·뽐뿌·X(구 트위터)·유튜브 등 다수 온라인 사이트 및 소셜미디어 채널이 대상이다.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국적, 외모 등에 대한 비하, 허위 사실 유포(가짜뉴스), 사생활 침해, 악의적인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심각한 권익 침해 사례를 상시 채증하고 있으며,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법적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복적이거나 수위가 심각하여 범죄 수준에 이른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현재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으며, 향후 추가 고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속계약 상의 중대사항을 위반했다며 '어도어 귀책'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어도어는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어도어의 승인·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 등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재판부는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는 불복해 이의를 제기했고, 가처분 이의 제기 심문기일이 오늘(9일) 오후 2시 진행됐다.  지난 3일에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첫 심문기일이 열렸고, 다음 기일은 6월 5일로 잡혔다.

다음은 어도어 공지 전문.

▶ 어도어의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뉴진스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해왔습니다. 최근 아티스트를 겨냥한 악성 게시물의 양과 수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당사는 전담 인력을 추가 선임하고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당사는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네이트판, 에펨코리아, 네이버, 블라인드, 개드립, 더쿠, 뽐뿌, X(구 트위터), 유튜브 등 다수 온라인 사이트 및 SNS 채널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의 국적, 외모 등에 대한 비하, 허위 사실 유포(가짜뉴스), 사생활 침해, 악의적인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심각한 권익 침해 사례를 상시 채증하고 있으며,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법적 절차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이거나 수위가 심각하여 범죄 수준에 이른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으며, 향후 추가 고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허위 영상물 제작 및 유포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실제 관련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법적 대응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반드시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하여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http://protect.hybecorp.com)'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섹션별 뉴스 및 광고

오늘 많이 본 뉴스

종합
  1. 강금실 "李 사건 아니더라도, 대법원 이렇게 하면 안돼" [한판승부]
  2. 한덕수 측 "尹이 출마하라 했다? 사실무근"
  3. 박주민 "백업후보 필요 없다…사법 쿠데타 반드시 막을 것"
  4. 문다혜, 자선 행사 '기부 먹튀' 의혹…사기 혐의로 경찰 입건
  5. 전진숙 "건보료 97억 챙긴 김건희 일가, 내부고발 색출까지"[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6. 효도르戰 거론한 최홍만, 재기전 준비…"다시 시작하고 싶다"
  7. 홍준표 당 비판…"尹 아바타 한덕수 놔두고 왜 김문수만?"
  8. 한덕수-김문수, 오늘 만난다…'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는 그대로[뉴스쏙:속]
  9. '부전승 논란' 한덕수는 무슨 자격으로 김문수 압박하나
  10. 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 개막…'흰 연기'만 기다린다
사회
  1. 문다혜, 자선 행사 '기부 먹튀' 의혹…사기 혐의로 경찰 입건
  2. 최대 쟁점된 '李 파기환송심' 기일…첫 변수는 '소환장 송달'
  3. [단독]금융당국 내부 자료에 "정부외교 따라 주가 상승" 명시
  4. 오늘 서울에서 또 '버스열차'…8일 버스파업 논의 되나
  5. 국내 '치매 머니' 154조 원…GDP의 6.4%
  6. 내일 아침엔 쌀쌀, 낮기온 17~23도 포근…금요일 전국에 비 소식
  7. 논란에 수사까지 '겹악재'…백종원 "모든 방송 활동 중단"
  8. 정부, 美 의약품 관세 공식 반대…"한미 협력 저해 우려"
  9. '국정농단' 최순실, 허리 수술로 형집행정지로 나왔다가 재수감
  10. 대법원 "변호사 선임비에 '착수금+성공보수' 포함"
연예
  1. 방송인 조세호 아내 알고 보니 '슈퍼모델 출신' 화제
  2. 손담비, 전치태반 고통 속 출산 여정 "말로 표현할 수 없어"[일문일답]
  3. '최강야구' 대항마? '불꽃야구' 13만뷰→이대호 '합류'
  4. 청불영화 '야당' 255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5. "변화 위해 스스로 사라졌다"…세븐틴, 몽환적 콘셉트 공개
  6. 안현모, '사피엔스 클럽' MC 발탁…건강 지식 토크쇼 도전
  7.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더 넓은 공연장으로 갈 결심[노컷 리뷰]
  8. 스타쉽 차기 보이그룹 '아이딧', 8인조로 올 하반기 데뷔 확정
  9. 투어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음악방송 6관왕
  10. NCT 위시 시온, 드디어 기아 시구…핑크빛 '시온핑'으로 변신
스포츠
  1. 효도르戰 거론한 최홍만, 재기전 준비…"다시 시작하고 싶다"
  2. '더 과감하게, 더 공격적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KPGA 클래식' 개막
  3. 11경기 만에 때린 장타가 홈런…이정후, 시즌 4호 대포 쾅
  4. '韓 단일 종목 최고 역사' 동아일보기 소프트테니스 수원시청-안성시청 단체전 정상
  5. '약속 지킨 기부 천사' 신유빈, 자신의 이름 건 라켓 유망주 289명에 전달
  6. "자랑스럽다" 호날두 첫째 아들, 포르투갈 U-15 대표팀 발탁
  7. '7-6' 산시로에 상영된 드라마…인터 밀란, 바르사 잡고 챔스 결승
  8. 'SNS에서 PSG 지운' 이강인, 프랑스 떠나 영국으로? 아스널 이적설
  9. '한화 돌풍, 누가 막나' 시즌 2번째 8연승, LG와 공동 1위 질주
  10. '롯데 3연패에 날벼락까지' 3할 1번 타자 황성빈,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기사담기

뉴스진을 발행하기 위해 해당기사를 뉴스진 기사 보관함에 추가합니다.

  • 기사 링크
  • 기사 제목
  •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기사 담기 담기 취소 닫기

기사담기

기사가 등록되었습니다. 지금 내 기사 보관함으로 가서 확인하시겠습니까?

확인 취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