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 국제 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연일 신기록 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3일 차인 9일 남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본선 경기에서 보은군청(김우림, 황준식, 최성원, 공성빈)이 1890.1점을 기록해 한국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우림은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팀원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서로를 믿고 각자 자신의 역할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팀 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 7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인천 옥련 국제 사격장과 경기도 사격 테마파크에서 계속된다. 대회 3일 차인 현재까지 대회 신기록 32개, 대회 타이 기록 7개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