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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 1 바늘구멍 뚫었다' 韓 가라테, 국가대표 12명 선발

2025년도 대한민국 가라테 국가대표로 12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12명은 약 7 대 1의 경쟁을 뚫고 태극 마크를 획득했다.
 
9일 대한가라테연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충청북도 제천시 대원대학교에서 '제2회 청풍명월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2차(최종)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날 가타 부문 4명, 구미테 부문 8명 등 1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가타 부문은 1·2차 선발전에 모두 32명이 출전해 4명이, 구미테 부분은 55명 중 8명이 태극 마크를 달았다. 87명 가운데 12명이 선발(7.25 대 1)된 셈이다.
 
선발된 12명 중 가타 부문의 김민재(울산), 황태연(서울), 최하은(강원)과 구미테 부문 박건호(충북), 권혜원(전북) 등 5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에 합류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치러진 전국선수권대회에는 12개 시·도 3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 양보 없는 명승부를 벌였다. 종합 우승은 충청북도가라테연맹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강원도가라테연맹, 3위는 서울시가라테연맹이 각각 수상했다.

또 이번 대회 전문 체육 부문의 최우수 선수는 이승수(원주중)와 권한솔(북원여고)이, 생활 체육 부분의 최우수 선수는 강로이(의림초)와 채도경(반곡중)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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