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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 김신조 목사 별세…향년 83세

1968년 1월 청와대 습격 작전으로 남파 귀순한 뒤 신학 전공해 목회자로 활동

북한 무장공작원으로 청와대를 습격하려다 생포된 뒤 귀순한 김신조 목사가 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서울성락교회에 따르면 김 목사는 이날 새벽 소천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1942년 6월 2일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났다. 북한 정찰국 124부대 소속이던 고인은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할 목적으로 남파됐다. 하지만 다음 날 서울 세검정 고개 인근에서 생포됐다.
 
생포된 이후 그는 남파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귀순해 목사가 돼 목회의 길을 걸었다.
 
김 목사는 서울침례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이후 1997년 1월 목사 안수를 받은 고인은 서울성락교회 목사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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