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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가 가로챈 18세 수비수의 챔스 데뷔골…"쿠바르시에게 사과했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바르셀로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8강 1차전.

전반 25분 파우 쿠바르시의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 라인을 통과하기 전 하피냐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골의 주인공이 바뀌는 순간. 여기에 VAR까지 이어졌다. 결국 골은 인정됐다. 하피냐의 골, 쿠바르시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하피냐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9번째 공격포인트(12골 7어시스트)였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11-2012시즌 기록한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와 타이(FC바르셀로나 기준).

하지만 하피냐는 경기 후 사과부터 했다.

쿠바르시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가로챘다는 죄책감이었다. 실제로 쿠바르시는 자신의 골이라 생각해 세리머니까지 했다.

하피냐는 "오프사이드가 됐을까 많이 걱정을 했다. (내가 건드리지 않았어도) 공이 들어갔을 것 같아서 쿠바르시에게 사과했다. 나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해줬고, 나를 위해 또 어시스트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은 놓쳤지만, 쿠바르시는 챔피언스리그 수비수 최연소 어시스트 기록을 썼다. 18세 77일의 나이. 종전 기록은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 뱅상 콩파니의 18세 193일이었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를 4-0으로 완파했다.

전반 25분 하피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분과 2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연속 골이 터졌다.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까지 골 퍼레이드에 가세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3개의 팀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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