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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챔피언십 2호 골 터졌다…엄지성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11일 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양민혁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 후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 3월30일 스토크 시티와 39라운드 이후 11일 만의 골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옥스퍼드를 3-1로 제압했다. 12승13무16패 승점 49점을 기록, 15위로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 강등권인 22위 카디프 시티(승점 42점)와 승점 7점 차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전반 7분 로니 에드워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 17분 실점으로 2-1.

후반 19분 양민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옥스퍼드 진영을 휘저으며 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옥스퍼드 골문을 열었다. 카라모코 뎀벨레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슈팅은 골대를 때린 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조금씩 적응하는 모양새다. 특히 3월 A매치 후 상승세가 무섭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돌아온 뒤 3경기 2골을 넣었다.

한편 엄지성(스완지 시티)도 챔피언십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엄지성은 플리머스 아가일과 홈 4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프리킥으로 해리 달링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6일 더비 카운티전 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엄지성은 후반 37분 샘 파커와 교체됐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2분 루이스 오브라이언, 전반 22분 달링, 전반 35분 조슈아 키의 연속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14승9무18패 승점 51점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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