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 분수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 얘기를 오래전부터 들었다"면서 "그 한 방 언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명태균 씨의 변호사 남상권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을 한 방에 날릴 카드를 가지고 있다, 김건희가 구속되면 한 전 대표도 무사할 것 같으냐"며 한 전 대표를 언급한 것에 대해 비아냥을 섞어 강한 부인을 한 셈입니다.
한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이어진 기자 질의응답, 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