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맹활약한 프로배구 아시아 쿼터 선수들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남자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10일 각각 료헤이, 야쿱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여자부 흥국생명 피치와 한국도로공사 타나차도 재계약했다. 앞서 남자부 우리카드도 알리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리베로인 료헤이는 지난 1월 아레프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에 합류해 빼어난 수비를 펼쳤다. 아웃사이드 히터 야쿱도 KB손해보험의 정규 리그 2위에 힘을 보탰다.
피치는 미들 블로커로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타나차도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에도 V리그에서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