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평가는 살짝 아쉬웠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9분을 소화했다. 슈팅 2개를 때렸고,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는 2회 기록했다.
토트넘도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2차전은 18일 프랑크푸르트 홈에서 펼쳐진다.
손흥민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4경기 연속 침묵이다. 후반 11분 오른발로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조준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UEFA가 "골키퍼 카우앙 산투스의 엄청난 선방"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풋볼런던은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 과정에서 도미닉 솔란케 침투를 발견해 패스를 전달했다. 후반 초반 산투스의 몸을 날린 세이브에 막혔다. 다만 캡틴이 정점을 찍지 못한 밤이었다"면서 평점 5점을 줬다. 선발 11명 중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브레넌 존슨(4점)이 전부다.
통계 사이트들의 평가도 비슷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6.6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7.0점이었다. 둘 모두 팀 내 중간이었지만, 공격수 3인방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