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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유가 급락…"중국 관세 145%" 소식에[뉴스쏙:속]

미국이 상호관세에 보복 대응을 한 중국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25%가 아닌 145%라는 소식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폭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 급락한 3만 9593.6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6% 하락한 5268.05, 나스닥종합지수는 4.31% 폭락한 1만 6387.3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66% 급락한 배럴당 60달러 7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25%라고 행정명령에 명시돼 있다"며 "여기에 중국산 마약인 펜타닐을 문제삼은 관세 비율 20%를 추가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중국과 합의 기대"…"시진핑 국가주석, 오랜 기간 진정한 친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치킨게임 양상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합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랜 기간 진정한 의미에서 내 친구였다"며 "나는 양국 모두에게 매우 좋은 결과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 약 13시간만에 중국에 대해서만 상호관세율을 더 높이고 나머지 70여개 상호관세 대상국에 대해서는 90일간 이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3번째 대선 출마…"대대적 투자로 양극화 회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다음 날인 어제 약 12분 가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계엄 사태로 심화된 사회적 갈등의 원인을 '경제적 양극화'로 진단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대적 투자를 통한 성장 회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구시대 정치 끝장낼 것"…나경원도 출마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문화대통령' 서태지처럼 구시대 정치를 끝장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회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결정적 시기에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후보군만 10여 명에 이르는 국민의힘에서는 오늘 나경원 의원도 출마 대열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한덕수 대선 출마? 꿈 깨라"국민의힘 안팎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부상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헛된 꿈을 깨라"라며 일침을 놨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이 또다시 망상에 빠진 헌법 파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거대한 착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방식 확정국민의힘이 두 차례의 예비경선, 즉 컷오프를 통해 대선 후보를 각각 4명과 2명으로 압축하는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에 해당하는 3차 경선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1차 컷오프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를 적용하되, 모든 경선 여론조사에는 이른바 '역선택 방지 장치'를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는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결정됩니다.

尹, 오늘 오후 5시 관저 퇴거…'파면 선고 후 일주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합니다.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선고를 받은 지 일주일 만의 퇴거이자, 지난 2022년 11월 서초동을 떠난 지 2년 5개월만의 사저 복귀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따로 메시지를 낼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초동 사저 주변에는 앞으로 5년간 40여명의 경호 인력이 배치됩니다.

경호처, 尹 재판 때 지하 주차장 출입 요청대통령 경호처가 오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첫 공판에 출석할 때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법원 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오늘 청사 방호를 포함한 윤 전 대통령 형사재판 대비 경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원식, 한덕수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 지명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키로우원식 국회의장은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오는 18일로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서울 양천구 고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 교사 폭행어제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제보가 교육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가 이를 지적하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할 교육지원청은 빠른 시일 내에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한국, 시리아와 외교관계 수립…191개 유엔 회원국 수교 완결우리나라가 지난해 쿠바에 이어 시리아와도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하게 됐습니다.
 
유엔 회원국이 아닌 교황청, 니우에, 쿡 제도를 포함하면 수교국은 194개국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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