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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FA 시장 열렸다' 이다현, 블로킹·속공 1위 최대어인데 C그룹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FA 자격을 얻은 1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이들 중 13명이 기본 연봉 1억 원 이상인 A그룹이고, 1명만 기본 연봉 5000만 원 이하인 C그룹이다.

하지만 C그룹에 속한 1명이 FA 최대어로 꼽힌다. 현대건설의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다현(24·185cm)이다.

이다현은 지난 시즌 블로킹 1위(세트당 0.838개), 속공 1위(성공률 52.42%)에 올랐다. 이다현은 이번에 처음 FA로 풀렸다.

현대건설은 2023-24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정규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나섰지만 3위 정관장에 밀려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무산됐다. 이다현 외에 현대건설에서는 미들 블로커 양효진,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 등이 FA 시장에 나왔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흥국생명은 신연경,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 등 4명이 FA로 풀렸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흥국생명은 일본 출신 요시하라 도모코 새 감독까지 새롭게 팀을 구성해야 할 판이다.

챔프전에서 투혼의 준우승을 거둔 정관장도 표승주가 FA 자격을 얻었다. IBK기업은행은 김채연과 육서영이 첫 FA가 됐다.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은 6번의 FA 계약으로 이 부문 V리그 공동 1위(한송이·정대영)를 노린다. GS칼텍스는 유서연과 권민지,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이 FA로 풀렸다.


프로배구 FA 규정에는 전년도 기본 연봉(인센티브 제외)에 따라 등급이 정해진다. 기본 연봉 1억 원 이상 A 그룹 FA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FA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 선수 이외에 1명이나 전 시즌 FA 연봉 300%를 전 소속팀에 보상해야 한다.

연봉 5000만 원~1억 원 미만은 B 그룹 FA는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 C 그룹은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지급해야 한다. 이다현은 C그룹에 속해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여자부 FA 협상 기간은 11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다. 보호 선수 제시는 25일 정오, 보상 선수 선택은 28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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