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강서구 공항동, 동작구 상도동에 모아주택 3446세대(임대 534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 3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서초구 방배동 1434 일대 모아주택, 강서구 공항동 55-327 일대 모아타운, 동작구 상도동 242 일대 모아타운이다.
방배동 대상지(70세대)는 노후 단독주택·상가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대지 안의 공지를 활용해 보도를 설치하도록 계획했다.
또 대상지 가로변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공항동 대상지(1878세대)는 과거 공항 이주단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저층 주거지로, 이번에 용도지역이 제2종(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그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연장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해 교통체계도 개선된다.
상도동 대상지(1498세대) 내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도 제3종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성대로 등 진입로와 주요 도로 폭이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