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고용우수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고용 안정 우수기업으로 나눠 모집한다. 3년 이상 도내에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 등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은 최근 1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율이 3%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안정 우수 기업은 상용근로자가 50명 이상이면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거나 고용을 유지하면 된다.
고용 우수기업은 인증서·현판 수여 등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2천만 원, 고용장려금 최대 2500만 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14종의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법령 위반이 있는 기업을 신청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고 감점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쓴 청년친화인증기업에 가점을 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도는 서류·현지실사 등을 거쳐 7월 중에 고용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