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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득실 마진 +12.9점…오클라호마시티, NBA 새 역사 썼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NBA 새 기록을 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5-100, 15점 차로 격파했다. 일찌감치 전체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68승14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득점 1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지만, 애런 위긴스가 28점을 넣으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부 콘퍼런스 2위 휴스턴 로키츠와 무려 16경기 차다. 3~5위 LA 레이커스, 덴버 너기츠, LA 클리퍼스와 18경기 차. 역대 최다승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단순한 전체 1위가 아니다. NBA 역사상 평균 득실 마진이 가장 큰 팀으로 남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리그 82경기에서 평균 득실 마진 +12.9점을 기록했다. 82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이 실점보다 1055점이나 많았다.

종전 기록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의 +12.3점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새 기록 이전 평균 득실 마진 역대 1~5위 팀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 1970-1971시즌 밀워키 벅스(+12.3점),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12.2점), 2016-2017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1.6점), 2023-2024시즌 보스턴 셀틱스(+11.3점)다. 5개 팀 모두 해당 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은 "우리가 이룬 것에 감사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면서 "우리는 젊은 팀이다. 구단 최다승 기록을 세운 것은 훌륭한 업적이다. 모두 함께 이룬 다른 업적들 역시 훌륭하다. 믿을 수 없는 정규리그였다. 이런 업적을 세울 자격이 있는 특별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친 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다.  서부 콘퍼런스 7~10위는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그리즐리스, 새크라멘토 킹스, 댈러스 매버릭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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