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이 3파전으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재명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이상 기호순)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후보들은 당에 예비 후보자 기탁금 1억원, 본경선 후보자 3억원을 합쳐 총 4억원을 냈다.
민주당은 오는 16~27일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각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인 19일, 20일, 26일, 27일에는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 해당 권역의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한다.
민주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강원·제주 권역 개표가 마무리되는 27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