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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팬 미팅 불법 티켓 거래 기승…"간절한 마음 이용, 가만 안 둘 것"

배우 혜리가 생일을 맞아 오는 6월 국내에서 첫 팬 미팅을 여는 가운데, 불법 티켓 거래가 속출하자 소속사가 사전 통보 없이 취소하겠다고 알렸다.

15일 저녁 혜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025 혜리 팬 미팅 투어 '웰컴 투 혜리스 스튜디오'(Welcome to HYERI's STUDIO) 서울 공연 암표 거래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소속사는 이번 팬 미팅 티켓을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고, 그 외 경로로는 표를 팔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기타 방법으로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 간의 직거래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있으며 공연 주최 / 주관사와 예매처에는 그 어떠한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린다. 또한 불법적인 티켓 거래 건에 대해서는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여러 계정을 사용하여 회당 최대 2장의 티켓을 구매하신 경우, 엄격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티켓이 발권되지 않는다. 본인이 직접 이용하지 않을 좌석의 예매는 취소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본 공연은 티켓의 부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취소된 티켓을 랜덤한 시간에 자동으로 노출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라고 안내했다.

혜리 역시 오늘(1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혜리는 "나도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어. 처음에는 1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까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으시더라.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ㅠㅠ"라고 전했다.

암표 거래를 하지 말아 달라고도 당부했다. 혜리는 "표를 누군가에게 사는 행위는 절대 금지야 ㅠㅠ 어차피 예매한 사람이랑 팬 미팅에 들어오는 사람이 다르면 입장이 불가해 ㅠㅠㅠ 팬 미팅 바로 앞까지 왔다가 못 들어오면 너무 속상하잖아. 엄격하게 체크하실 거 같아"라고 설명했다.

혜리는 "의심이 되는 자리는 취소를 하고 있나 봐‥! 정당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주길 바라 ㅠㅠ"라며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표를 되파는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더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믿고 기다리고 있어! 나도 더 열심히 말씀드려볼게!!ㅠㅠ"라며 "속상했지‥ 미안해 정말. 진짜 절대 그 사람들한테 티켓을 사면 안 돼!"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14일 저녁 8시 혜리의 첫 번째 단독 팬 미팅 예매가 시작됐고,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매진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팬 미팅은 서울에서 시작해 오사카, 도쿄, 마카오, 타이베이, 홍콩 등 6개 도시 투어로 진행된다.

최근 '선의의 경쟁'에서 유제이 역으로 호평받은 혜리의 첫 단독  팬 미팅은 오는 6월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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