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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의대 모집인원, 아직 결정된 바 없어…교육 정상화 노력"

"더 이상 학사유연화 없다…교육 정상화 '학칙 준수'부터 시작"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내일 (의대 모집인원 관련) 발표가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어떻게든 현장과 철저히 소통을 해서 의대 교육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의대생 유급에 대해서는 이번만큼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원칙을 철저히 지키자'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대 모집 인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 다만 의대 정원(모집인원) 이슈가 의대 교육 정상화에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라며 "지난 3월 7일 의대 학장, 총장들이 정부에 요청해 대승적인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학생들이 등록하고 복귀를 하고 있지만,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7일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양오봉 회장,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이종태 이사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두 개 학번 이상의 의대생들이 동시에 교육을 받는 '더블링'이나 '트리플링' 우려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다 복귀하면 트리플링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복귀하지 않고 나중에 돌아오면 3배의 학생을 교육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 부분은 학칙에 따른 의대 교육 정상화로 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학생들이 전부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대학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만큼은 더 이상의 (학사) 유연화는 없고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은 학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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