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불륜설 해명 뒤 받은 응원과 위로에 감동받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여진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생각보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눈물을 머금고 댓글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최여진은 최근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씨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불륜설에 휘말렸다.
이는 지난 2020년 최여진이 김씨 그리고 그의 전처와 함께 출연했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촉발됐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서 최여진은 김씨와 전처에 대해 "부모 같은 분들"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불륜설이 번지자 최여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혼 후에 만났다는 것"이라며 "남들한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정면돌파를 택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여진과 전화 통화를 나눈 김씨 전처 역시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나"라며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다"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최여진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며 밥 한 번 대접하고 싶다"고 팬들 응원과 위로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최여진은 김씨는 오는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