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전인지가 모처럼 우승 경쟁에 나섰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했다.
전인지는 '메이저 퀸'이다. LPGA 투어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했다. 다만 2022년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부활을 알리는 LA 챔피언십 1라운드였다.
전인지는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1번 홀(파5)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버디만 8개를 쓸어담는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특히 그린 적중률이 88.9%였다.
류옌(중국)과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9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신지은, 이정은도 7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이 6언더파 공동 9위, 고진영과 이소미가 5언더파 공동 15위, 최혜진과 임진희 등이 4언더파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윤이나는 2언더파 공동 6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