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5일 '금강송숲 지관서가(止觀書架)' 개관식을 개최한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금강송 군락지라는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콘셉트를 채택해 만들었다.
사색과 명상에 적합한 장소란 점을 살려 '숨과 쉼'을 테마로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개관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1부 개관식 행사와 2부 인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문 프로그램은 100분간 이어진다. 클래식 4중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숲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 총 4개의 인문 콘텐츠를 진행한다.
울진군은 개관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 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한 프리오프닝'사랑과 행복의 철학'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관서가(止觀書架)는 SK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에 설립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