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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아쉬움 씻는다…김시우, RBC 헤리티지 공동 2위 점프

김시우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연이어 컷 탈락했다. 결국 마스터스 출전권도 얻지 못했다. 8년 연속 밟았던 마스터스 무대를 올해는 TV로 지켜봤다.

하지만 마스터스 직후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서 반전 기회를 잡았다.

RBC 헤리티지는 올해 PGA 투어의 5번째 시그니처 대회다. 마스터스 직후 열리지만,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외한 대다수의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했다.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았다. 5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5피트 2인치(약 1.57m) 이글 퍼트를 홀에 떨어뜨렸다. 다만 13번 홀(파4)까지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지만,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것은 아쉬웠다. 이후 4개 홀은 파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2주 정도 전부터 부담이 있었다. 지난 8년 동안 마스터스에 꾸준히 출전했다. 올해도 꼭 나가고 싶었는데, 텍사스 스윙에서 부담감이 좀 컸던 탓인지 출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면서 "마스터스를 TV로 보니까 답답하고 속상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 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토머스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김시우, 그리고 러셀 헨리(미국)와 2타 차 단독 선두다. 토머스의 마지막 우승은 2022년 PGA 챔피언십이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도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셰플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 4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앞선 3개 대회에서는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5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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