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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딛고 복귀한 이강인 73분 활약…PSG는 무패 행진 계속

지난달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던 이강민이 소속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6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그1 르아브르와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과 패스 전개로 팀을 도왔다.

PSG는 르아브르를 2-1로 누르고 개막 29경기 무패 행진(24승 5무)을 이어갔다. 지난 6일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20일 오만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전에서 발목을 다친 후 약 한 달 만에 실전에 나섰다. 세 차례 킬 패스와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는 등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소속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42일 만에 처음이다. 

PSG는 전반 8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 후반 5분 곤살루 하무스의 추가 골을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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