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2위 마다솜을 한 타 차이로 제친 방신실은 이번 시즌 첫 우승으로 상금 1억 6200만 원을 받았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두 타 차 뒤진 공동 5위였던 방신실은 3라운드 후반 14번 홀부터 버디 4개를 몰아쳐 순위를 뒤집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개막전에서는 김백준이 우승했다. 이날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