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승부'가 올해 한국영화로는 두 번째로 2백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2백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래 27일 만이다.
이로써 '승부'는 '히트맨2'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두 번째로 2백만 관객을 넘긴 작품에 등극했다.
또한 이 영화는 올해 전체 개봉작 가운데 '미키17' '히트맨2'에 이어 흥행 순위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 전설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 대결에서 패한 뒤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