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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우리카드 이강원, 은퇴 뒤 코치로 변신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이강원이 지도자로 변신한다.

    우리카드는 21일 "이강원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2~13시즌 1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데뷔한 이강원은 삼성화재를 거쳐 2021~2022시즌 우리카드에 합류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이강원은 통산 266경기 1284점, 공격 성공률 46.9%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는 팀 주장을 맡 뛰어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보여주며 선수단의 신임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이강원이 선수 시절 보여준 구단에 대한 헌신과 선수단 내에서의 신뢰를 높이 사 코치로 선임하게 됐다"면서 "신임 코치로서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코치는 "지도자로서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감독, 코치님께 많이 배우면서 좋은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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