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서 미끄러졌던 윤이나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1위를 기록했다. 윤이나의 지난주 세계랭킹은 23위였다.
윤이나는 2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그룹을 2타 차로 쫓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첫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랭킹은 21위로 올랐다.
루키 가운데 네 번째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14위, 다케다 리오(일본)가 17위다.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LA 챔피언십 준우승과 함께26위에서 18위로 점프했다. L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은 42위다.
한국 선수 중에는 11위 고진영, 12위 유해란, 13위 김효주, 16위 양희영 다음이다.
다만 유해란이 3계단 하락한 12위로 떨어지면서 10위권 내 한국 선수는 1명도 없다.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2계단 순위가 올랐다.
방신실이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올렸다. 방신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난주 74위에서 64위로 점프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세계랭킹 36위까지 올라갔던 경험이 있다.
KLPGA 투어 선수 중에는 이예원이 44위, 황유민이 48위, 김수지가 50위다.
세계랭킹 1~7위는 변화가 없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해나 그린(호주), 인뤄닝(중국), 후루에 아카야(일본)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