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외국인 선수 호마리우와 결별했다.
강원은 22일 SNS를 통해 "호마리우가 강원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면서 호마리우의 퇴단을 발표했다.
강원은 지난 2월 호마리우 영입을 발표했다. 포르투갈과 기니비사우 이중 국적으로,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기니비사우 국가대표로 뛴 공격수였다. 포르투갈과 폴란드, 중국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호마리우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 3월30일 김천 상무전 교체 출전이 유일한 출전이었다. 결국 1경기 출전이라는 초라한 기록만 남기고 K리그를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