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푸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 시사…종전협상 힘 받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떠한 평화 구상에도 긍정적인 태도로 접근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도 같은 생각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불법 대통령'이라고 비난하며 종전 협상 상대방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젤렌스키 대통령 측과 직접 대화할 뜻을 밝힌 것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민간인을 공격하지 않는 문제를 논의한다는 푸틴 대통령의 말은 우크라이나 측과 협상이나 논의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는 최소한 민간인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러시아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미국·영국·프랑스 대표단과 오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휴전 관련 2차 회의를 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목표는 조건 없는 휴전을 촉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섹션별 뉴스 및 광고

오늘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윤심' 쟁탈전, 녹취까지 터졌다…"윤상현 개XX", "예배 한번만"
  2. [단독] 경찰, '코로나 로비' 신천지 2인자 로비 자금 21억 용처 수사
  3.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1심 벌금형에 항소
  4. 처남부터 딸까지 '건진 일가' 출국금지…검찰 수사 확대
  5. 서현진, 난데없는 한동훈 지지설 "지지자들 합성…사실무근"
  6. 서유리 '엑셀 방송' 논란 심경 고백…"조롱받을 이유 없다"
  7. "눈시울 붉혀" 보수 논객도 사로잡았다? 이재명, 우클릭 행보[오목조목]
  8. '이혼숙려캠프' 故강지용 아내 첫 심경 고백…"1백억 줘도"
  9. '보수 품기'에 속도 낸 이재명…한덕수 측근 사직서 제출[박지환의 뉴스톡]
  10. 강남구청, 백종원 더본코리아에 '시정명령' 내린다
사회
  1. '유심 오픈런'에 SKT 가입자 불만 고조…"왜 내가 발품 팔아야 하나"
  2. [인터뷰] 주진우 "건진법사 만나려면 1억…정재계 줄 섰다"
  3. 30년 가입자도 "떠날 것"…'해킹 사고' SKT 유심 교체 첫날 '대혼란'
  4. 檢, 조기 대선 전 권력 수사 가르마?…머지않은 '김건희 소환'
  5. [단독]인권위원장 퀴어축제 불참 결정에…반발 직원들 '자체부스' 계획
  6. 교육부·의대협 '의대생 유급 처분 전 만남' 끝내 불발
  7. 이주호, 청주 고교 흉기 난동에 "대응방안 논의 착수"
  8. 처남부터 딸까지 '건진 일가' 출국금지…검찰 수사 확대
  9. 완연한 봄날씨, 낮 20도 웃돌아…전국에 봄바람 강해, 목요일 전국 봄비
  10.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1심 벌금형에 항소
연예
  1. '결혼' 김종민 "'1박 2일' PD가 1천만원 축의금"
  2. 손태영, 둘째 딸 낳고 건강 악화 "빈혈 심해졌다"
  3. 하이라이트 "잘됐으면…잘 안 돼도 앞으로 나아가려고요"[현장EN:]
  4. '오늘 데뷔' 힛지스 "비주얼 1등 하는 게 목표" 당당 포부[현장EN:]
  5. 새 소속사로 간 래퍼 치타, 5월 5일 컴백
  6. "새어머니도 금일봉"…윤현민 '母 2명' 모시게 된 사연
  7. 질주하는 '약한영웅 Class 2' 넷플릭스 글로벌 2위
  8. '피크타임 우승' 배너,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돼
  9. 에일리♥최시훈 두바이 신혼여행 로맨틱한 '순간들'
  10. 윤현민 "어머니가 두 분"…특별한 '가정사' 최초 고백
스포츠
  1. 양준석의 3·4쿼터 쇼타임과 프림의 자유투 미스…LG, 챔프전으로
  2. UFC 회장이 낙점한 韓 무패 파이터, '코리안 좀비' 넘어설까
  3. 韓 우슈협회, 국제대학교와 산학 협력…우슈부 창단까지
  4. 김민규, 대체 선수로 LIV 골프 코리아 출전…장유빈·송영한 이은 韓 세 번째
  5. '에르난데스 대체 선발' LG 코엔 윈, 선수 등록 완료…30일 2군 등판
  6.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서채현 리드 金·정지민 스피드 銀
  7. 女 선수들만 뛴 마라톤, 세계新 나왔다…'2시간 15분 50초'
  8. '3연패, 9위 추락' NC,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진종길 QC 코치 선임
  9. '韓 배구 대표 거포' 문성민, 현대캐피탈 코치로 제2의 인생 시작
  10. 밀워키에 찾아온 릴라드 부상 악재…3년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기사담기

뉴스진을 발행하기 위해 해당기사를 뉴스진 기사 보관함에 추가합니다.

  • 기사 링크
  • 기사 제목
  •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기사 담기 담기 취소 닫기

기사담기

기사가 등록되었습니다. 지금 내 기사 보관함으로 가서 확인하시겠습니까?

확인 취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