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홍준표 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인 유상범 의원은 23일 현역의원 4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4명이 함께하기로 했다고 선대위 1차 인선을 밝혔다.
51캠프, 777인재 매머드 선대위 구성에 따르면 △정무총괄위원장 구자근 △국방안보총괄본부장 강대식 △보건복지총괄위원장 백종헌 △노동총괄위원장 김위상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친(親)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도 캠프에 합류한다.
유 의원은 "현재까지 현역 의원 7명이 캠프에 참여했고 13명은 보좌진을 선대위에 파견했다. 나머지 28명은 지지 의사를 밝혀 총 48명의 현역 의원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캠프 시작하면서부터 이미 참여해 활동을 하셨고 1차 인선에서는 빠졌지만 조금 있으면 합류할 것으로 이미 결정했다"며 "정책과 정무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괄선대본부장에 대해서는 "김기현, 나경원, 주호영 의원을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