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체육회가 홍보·마케팅 분야의 혁신 일환으로 민간 전문가 주도로 홍보·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한다.
24일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홍보마케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 체육회의 홍보 전략을 재정비하고, 시민참여형 스포츠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한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체육회 홍보마케팅위원회는 신영대 스포츠플러스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학계, 언론계, 스포츠·법률·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등 모두 15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년 임기 동안 시 체육회의 홍보 및 마케팅 정책 전반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시 체육회 주요 홍보사업 계획 ▲SNS 및 디지털 콘텐츠 운영 확대 ▲시민 참여형 마케팅 방안 ▲생활 체육 진흥 캠페인 방향 등이 논의됐다.
시 체육회 신영대 홍보마케팅위원장은 "오늘 처음 개최된 회의에서는 신설된 연구 용역과 스포츠 관광포럼 등 시민과 체육을 연결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뻔한 위원회가 아니라 서울 시민의 일상 속에서 스포츠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적극 자문하고 참여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시민 공감과 참여의 체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홍보와 마케팅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위원회의 전문성과 민간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체육의 공공가치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위원회의 활동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