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힛지스(HITGS)가 5세대 아이돌 그룹의 새 얼굴이 되겠다는 포부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혜린·서희·이유·서진·비비 등 다섯 명의 소녀로 이루어진 힛지스. 힛지스라는 그룹명은 '힙'(Hip) '이노센트'(Innocent) '틴에이저'(Teenager) '걸스'(Girls) '스토리'(Story)의 약자로, 멤버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데뷔 프로모션 시작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적극적인 소통 중인 힛지스는 5인 5색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게 소속사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 설명이다. 15~18세까지 멤버 5인 전원이 십대 소녀로 이루어진 힛지스는 순수함과 해맑음을 내세운다.
다양한 콘셉트 사진으로 청순함을 뽐낸 힛지스는 데뷔곡 '사워패치'(SOURPATCH)와 어울리는 상큼함과 청량함을 겸비했다. 멤버 사이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물론, 하나로 모이면 더 완벽해지는 시너지로 또 다른 '비주얼 걸그룹'으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다.
힛지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재직하며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IVE) 등의 매니지먼트를 거친 김강효 대표가 제작한 첫 번째 걸그룹이기도 하다.
이번 데뷔 앨범은 웬디(WENDY), 에스파(aespa),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라이즈(RIIZE) 등 많은 K팝 가수와 협업한 작곡진이 뭉쳐 완성도를 높였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준우승팀 잼 리퍼블릭의 댄서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과 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링(Ling)이 안무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H'라는 이름으로 '2024 SBS 가요대전' 프리쇼 무대에 올라 K팝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 힛지스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멤버 혜린은 '티르티르'(TIRTIR)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멤버 전원이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레트로 감성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베티붑'(Betty Boop)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힛지스는 오는 28일 저녁 6시 첫 번째 싱글 '띵스 위 러브 : 에이치'(Things we love : H)를 내고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