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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도영 강렬한 복귀전에도' KIA, 3연패 수렁…LG는 20승 최선착, 5G 차 1위 질주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가 최고 스타 김도영의 복귀전 2타점 적시타 활약에도 3연패에 빠졌다. LG는 올 시즌 20승 고지에 최선착하며 1위를 질주했다.

KIA는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5 대 6으로 졌다. 주중 삼성과 대구 원정 2연패까지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11승 15패가 된 KIA는 두산과 공동 7위에 머물렀다. 두산도 이날 롯데와 잠실 원정에서 2 대 8로 졌다.

KIA는 전날 삼성과 원정에서 5 대 17 대패를 당하는 등 연패를 안았다. 이날 홈으로 돌아와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여기에 지난해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 김도영이 이날 복귀하는 호재도 있었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NC와 개막전에서 안타를 친 뒤 왼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김도영은 이날 1 대 3으로 뒤진 4회말 존재감을 뽐냈다.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김도영은 호투하던 LG 좌완 선발 손주영의 초구 커브를 벼락같이 받아쳤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인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포효했다.


복귀 첫 경기라 김도영은 바로 대주자로 교체됐지만 효과는 컸다. KIA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5 대 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의 뒷심이 강했다. 6회초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타와 대타 문성주의 적시타로 5 대 5,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2사 1, 2루에서는 신민재의 땅볼 타구를 잡은 KIA 2루수 김선빈이 글러브 토스로 2루 포스 아웃을 시도했지만 악송구가 되는 행운도 따랐다. 그 사이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이닝 5실점, 통산 180승이 또 무산됐다. 최지민, 조상우에 마무리 정해영까지 필승조가 투입됐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LG는 20승(7패)로 2위 삼성(15승 12패)에 5경기 차 1위를 달렸다. 삼성은 이날 대구 홈에서 NC를 10 대 6으로 제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문보경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해냈다. 박동원(1타점), 홍창기(1타점 1득점)도 멀티 히트 활약을 했다. KIA 출신 장현식은 이날 9회 등판해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4세이브째(1패)를 올렸다.

kt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에 2 대 1로 이겼다. SSG는 인천 홈에서 키움에 4 대 3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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