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를 2027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80.3%로 2026학년도보다 소폭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30일 공표했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538명 증가한 34만 5717명이다.
수시모집 비율은 0.4%p 늘어난 80.3%(27만 7583명), 정시는 0.4%p 줄어든 19.7%(6만 8134명)다.
수시모집의 85.8%(전년 85.9%)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7%(전년 92.2%)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1275명이 늘고, 수능 위주 전형은 707명이 줄었다.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 인원은 총 5만 1196명으로 90명 줄었다.
수도권 대학은 1009명 늘어난 13만 4787명을, 비수도권 대학은 471명 줄어든 21만 930명을 선발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집 비율은 39.0%, 61.0%를 각각 기록했다.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내용은 대입 정보 포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