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
2일 대한검도회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기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119개 팀, 1157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 개인전을 벌인다. 특히 검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남녀 중학부가 새롭게 신설돼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검도회 조태원 회장은 "대통령기 대회는 그동안 우수 선수 육성, 경기력 향상 등의 측면에서 큰 기여를 했다"며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에게 의미가 있는 대회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는 대한검도회가 주최한다. 전북도검도회와 익산시검도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체육회와 익산시체육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