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키움증권 파트너데이'를 겸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키움은 이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외 보행광장에 야구 체험 공간 '키움월드'를 조성해 어린이 팬들이 야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전동 버블건, 무드라이트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구장 내부는 '히어로 월드'로 꾸민다. A게이트 복도에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C게이트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이 가능한 '레디큠 포토존'을 마련한다.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오후 12시부터는 B게이트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장을 한 응원단이 어린이 팬들을 맞이한다. 사전 선발된 큠린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이강준, 주승우, 김동헌 선수의 스페셜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 전에는 사전 신청한 어린이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해 캐치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키움 관계자는 "이날 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의 치어리더들과 스턴트 치어리더팀이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며 "어린이 팬들이 기억에 남을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