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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사고

    직장인 3명 중 2명 "노조 필요"…최우선 과제는 '고용 안정'

    직장갑질119 설문조사 직장인 66.4% "노동조합 필요하다" 노조 최우선 과제 무엇이냐는 질문에 32.9%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정규화"

    직장인 3명 중 2명은 자신의 직장 또는 업종 내에 노동조합(노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상대로 '노동조합 필요성과 역할'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66.4%가 자신의 직장 또는 업종 내에 노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노조 조합원(873명)의 경우 '노조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5%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에게 노동조합이 가장 크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묻자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정규화'가 3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최저임금을 비롯한 임금인상'이 21.4%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사회적 약자와 연대(14.1%), 원하청 불공정거래 해소(13.8%),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13.5%), 무상교육·무상의료 등 사회복지 증진(4.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 권두섭 변호사는 "새 정부는 이미 국회에서 통과된 적도 있는 노란봉투법과 특수고용, 프리랜서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초기업 단체교섭을 제도화하고 단체협약 효력확장제도를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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