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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골프 유해란, 세계 5위로 껑충…LPGA 투어 시즌 첫 우승 영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유해란의 세계 랭킹이 7계단 껑충 뛰었다.

    유해란은 6일(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5위에 올랐다. 지난주 12위에서 대폭 상승했다.

    전날 유해란은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3일 연속 이글을 잡으며 최종 합계 2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정상 등극이다. 유해란은 세계 랭킹 톱5 입성의 기쁨도 누렸다.

    세계 랭킹 10위 안에는 한국 선수 3명이 들었다. 김효주, 고진영이 지난주보다 1계단 내린 8, 9위에 자리했다.

    1~4위는 지난주와 같은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다. 10위 밖에서는 박지영은 52위에서 8계단 상승해 48위에 올랐고, 황유민도 50위에서 49위로 올라섰다.

    홍정민은 142위에서 88위로 5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홍정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마다솜(55위), 방신실(59위), 박현경(60위)도 지난주보다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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