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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한덕수, 8일 오후 4시 '단일화 2차 회동'(종합)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오후 4시 단일화 관련 2차 회동을 갖는다.
     
    7일 단일화 논의를 위한 첫 독대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뒤 김 후보 측은 먼저 2차 만남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9시 10분쯤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8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前새누리당 대표)은 20여 분 만에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는 8일 대구 지역 유권자들을 찾아뵙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 '칠곡할매 예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러나, 김 후보가 내일 회동을 제안한다면,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하여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를 만나뵙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와 한 후보의 2차 회동 시각은 김 후보 측이 희망한 오후 4시로 정해졌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한 후보 측은 이날 저녁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8일 TV 토론을 거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당 차원의 '단일화 로드맵'을 가동하자는 지도부 주도의 총의가 모인 직후인 밤 11시 26분쯤 추가 입장문을 냈다.
     
    이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후보가 8일 오후 4시 회동을 제안해온 데 이어 국민의힘이 한 후보와 김 후보를 대상으로 당일 오후 6시 토론을 제안해 왔다"며 "저희들은 단일화 방식과 절차를 국민의힘 후보자를 포함한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8일 오후 6시 국민의힘 토론회에 참여한 뒤 김 후보를 만나뵙겠다"며 "다음 일정이 없는 시간대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만약 김 후보의 제안대로 토론에 앞서 오후 4시 김 후보를 먼저 만나 뵙고 오후 6시 국민의힘 토론회에 참여하기를 당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이 희망한다면, 그 또한 일정을 조정해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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