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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파워 히터-전 31위 꺾었다' NH농협은행 테니스 단·복식 제패한 재니스 첸

    여자 테니스 유망주들의 장인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파워 테니스의 대명사 이은혜(NH농협은행, 382위)가 아쉽게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재니스 첸(인도네시아, 372위)이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ITF 농협은행 2차 대회(W35) 4강전에서 첸과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는 등 0 대 2(6-7(5) 4-6)으로 졌다.

    첸은 여세를 몰아 이어진 결승에서 주린(중국, 305위)을 2 대 0(6-4 6-1)으로 제압했다. 주린은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31위까지 오른 선수다. 앞서 8강전에서 첸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최고 랭커인 백다연(NH농협은행, 303위)을 2 대 0(6-1 6-0)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첸은 1차 대회에서 단식 준우승,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차 대회에서 기어이 단식까지 정상에 올라 성공적으로 한국 원정을 마쳤다. 올 시즌 첫 ITF 국제 대회 타이틀이다.

    올 시즌 첫 타이틀로 첸은 200위권에 진입했다. 프리스카 누그로호(311위)를 밀어내고 인도네시아 선수 최고 랭커가 됐다. 첸은 "이번 시즌 첫 우승이라 기분이 좋다"면서 "금요일에 비가 와서 하루 쉰 것이 행운이었고, 덕분에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고 이렇게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2021년 WTA 코리아 오픈 우승자인 주린은 1세트 초반 서브 게임을 모두 내주면서 0 대 3으로 끌려간 게 아쉬웠다. 2023년 9월 31위까지 올랐던 주린은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24년 하반기를 날렸다. 랭킹이 떨어져 올해는 ITF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주린은 올해 첫 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복식에서는 중국의 펭슈오-리종유가 우승했다. 펭슈오-리종유는 결승에서 아베 히로미-야마자키 이쿠미(이상 일본)를 2 대 0(6-2 7-5)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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