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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시즌에도 건재한 정구 女王' 이민선, 국내 최고 역사 대회 6번째 단식 우승

    '소프트테니스 여왕' 이민선(NH농협은행)이 국내 단일 종목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일보기 단식을 제패했다.

    이민선은 9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김유진(안성시청)을 4 대 2로 눌렀다.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이다.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컵이다. 이민선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동아일보기 단식 정상에 올랐고, 일반부에서는 2018년과 2022년, 2023년에 이어 4번째 왕좌에 등극했다.

    이민선은 은퇴 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민선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힘을 보탠 데 이어 지난해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단식과 복식, 단체전까지 3관왕에 올랐다. 한국이 9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이민선은 올 시즌 뒤 현역에서 물러나 은행원 등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박환(이천시청)이 무려 16년 만에 다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환은 이날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진희윤(문경시청)을 4 대 2로 꺾었다.

    박환은 지난 2009년 대구가톨릭대 시절 이 대회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온 박환은 16년 만에 동아일보기 단식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열린 일반부 복식에서는 남자부 사카모토 료-이케구치 도키마사가 정상에 등극했다. 여자부에서도 하라구치 미사키-미야마에 기호가 우승하면서 종주국 일본의 힘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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