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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만 돌파 '야당' 봉준호 넘었다…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영화 '야당'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을 제치고 올해 개봉한 작품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13일 자정 기준 누적 관객 수 301만 5384명을 기록하며 개봉 28일 차에 '미키 17'(301만 3391명)의 기록을 넘기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랐다.

    개봉일부터 1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야당'은 앞서 개봉 3주 차에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넘기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개봉 4주 차에는 '히트맨2'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개봉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총 25일 차지하며 '미키 17'(24일)을 뛰어넘고 올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달성 일수 최다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는 '야당'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란 한계를 뛰어넘고 세운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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